강원도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국비 35억원을 확보,국내 최초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도입에 나선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련 기술 확보와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공공·의료·산업 3개 분야에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를 구축한다.향후 3년 간 운영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며 올해 12월까지 정부출연금 1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본청과 춘천시청 사이에 데이터·양자암호키 전송을 위한 광케이블 및 전송장비,양자암호키분배장치(QKD) 등 관련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한다.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안전 CCTV의 영상정보·전자결재·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양자암호통신 인프라를 시범 구축,공공영역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 내 퀀텀 밸리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디지털 뉴딜’의 핵심으로 양자역학(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을 이용한 기술이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